수도권 주요 9개 백화점 제화 매출
외국인 관광객 수요로 핵심 점포 선방하며 낙폭 감소

발행 2025년 10월 30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백화점 제화 조닝 /사진=어패럴뉴스

 

1분기 고전했지만 2, 3분기 반전

롯데 본점, 잠실, 신세계 강남 선전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수도권 백화점의 슈즈 매출은 2, 3분기 선전으로 1분기 대비 하락 폭이 다소 줄었다.

 

전반적으로 점포별, 브랜드별로 희비가 교차했다. 우선 롯데 본점, 잠실점, 신세계 강남점만 비교적 선방하고 나머지는 대부분 하락했다. 이들 점포는 관광객 유입 비중이 40% 이상으로 그 수혜를 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로 인해 롯데, 신세계는 2개 점 평균 역신장 폭이 6%, 현대와 AK는 각각 21%, 20%로 조사됐다. 브랜드는 탠디, 소다, 미소페, 금강, 슈콤마보니, 닥스 등이 여전히 상위 그룹을 유지했다. 백화점 구매 고객들은 여전히 보수적으로 브랜드별 순위 변화가 없고, 상위권 그룹의 쏠림도 심해졌다.

 

롯데 본점은 입점 브랜드의 66%가 신장, 조사 점포 중 가장 선방했다. 특히 지난 1분기 67%가 역신장 했지만 누계로는 신장, 반등에 성공했다. 또 지난해는 양극화가 뚜렷했지만 올해는 오히려 중상위권 브랜드들이 증가, 상향 평준화로 돌아서는 분위기다.

 

신장한 브랜드는 고세, 락포트, 미소페, 에코, 탠디 등으로 전년 대비 최소 2%, 최대 17%에 달했다. 신장률은 미소페, 락포트, 고세, 에코, 탠디 순으로 높았다. 반면 역신장한 브랜드의 낙폭은 13~34%로 조사됐다. 월 평균 1억 8,000만 원 대 매출을 올린 브랜드는 ‘탠디’, 1억 대 브랜드는 미소페, 소다로 조사됐다.

 

잠실점은 57%의 브랜드가 역신장했고, 43%의 브랜드가 신장했다. 지난 1분기에는 90% 이상이 역신장, 2~3분기부터 호조세로 돌아섰다.

 

신장률 면에서는 희비가 크게 교차했다. 신장한 브랜드는 3~37%, 역신장한 브랜드는 12~39%로, 브랜드별로 편차가 컸다. 신장 폭은 라움, 탠디, 닥스 순으로 높고, 역신장 폭은 바이네르, 가버, 고세 순으로 높았다. 매출 순위는 ‘탠디’가 16억대, ‘소다’가 9억 대, ‘미소페’가 8억 대로 1~3위를 차지했다.

 

현대 미아점은 두 개 브랜드가 철수하면서 총 10개 브랜드가 영업 중인 가운데, 전 브랜드가 전년 대비 일제히 하락했다. 낙폭도 최소 20%, 최대 50%로 종전 대비 커졌다. 총 매출 1억 이하의 브랜드가 지난해는 전무했지만 올해는 55%까지 늘었다. 매출 상위권인 ‘미소페’와 ‘탠디’가 3억~4억 대에 그칠 정도로 영업 상황이 악화됐다. 월평균 매출이 1,000만 원 미만인 브랜드도 3개에 달했다.

 

중동점은 9개 브랜드가 영업 중이며 ‘미소페’를 제외한 전 브랜드의 매출이 하락했다. 브랜드별로 최소 5%, 최대 25% 하락했다. ‘탠디’, ‘닥스’만 한 자릿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별로는 1억 대 브랜드 3개, 3~4억 대 4개, 6억 대 1개로 조사됐다. ‘탠디’가 1위로 6억8,300만 원의 매출을 올렸고, ‘미소페’가 4억 5,700만 원으로 2위를, ‘금강’이 3억 400만 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신세계 강남점은 1분기 대비 9월 누계 매출은 오히려 나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1분기에는 전체의 10%가 신장하고, 90%가 역신장했지만 9월 누계로는 25%가 신장, 75%가 역신장했다. 평균 낙폭도 12%로 1분기 대비 약 3%포인트 줄었다.

 

수입 브랜드 군을 키우면서 내셔널 브랜드를 효율 MD로 재편, 상향 평준화도 뚜렷했다. 리딩 브랜드의 매출이 비교적 높은데, 10억 대 이상이 미소페, 캠퍼, 탠디 등 총 3개로 조사 점포 중 가장 많다. 전 브랜드가 8억 이상의 매출을 기록할 정도로 평균 매출이 조사 점포 중 가장 높다.

 

경기점은 입점 브랜드의 27%가 신장했고, 73%가 역신장했다.

 

신장 폭은 라움 에디션, 슈콤마보니, 미소페 순으로 높았고, 각각 최소 12%, 최대 100% 이상 신장했다. 6억 대 매출을 올린 브랜드는 1개에 그쳤고, 3억 매출을 올린 브랜드 비중이 전체의 54%, 2억 대는 27%를 차지했다. 슈즈 편집숍 ‘라움에디션’이 총 매출 6억3,300만 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 브랜드는 여름 시즌 시즈널 슈즈 브랜드 판매 강세로 5~7월까지 월 평균 매출이 1억 대까지 상승했다.

 

AK 분당점은 78%가 전년 대비 하락했고, 22%가 신장했다. 신장한 브랜드 비중이 1분기 대비 10%포인트 상승했다. 수원점은 입점 브랜드가 14개에 달하지만 전 브랜드가 하락했다. 역신장 폭은 최소 3%, 최대 41%에 달한다. ‘탠디’와 ‘금강’이 각각 5억 7,700만 원, 5억 7,100만 원으로 치열한 1위 경쟁을 벌였다.

 

- 자세한 매출 정보는 어패럴뉴스 홈페이지 매출DB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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