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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니' 더현대 서울점 |
핵심 백화점 점포 9개점 운영
지난해 50%, 올 11월 누계 70% 신장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부문장 이준서)이 수입 전개하는 덴마크 코펜하겐 브랜드 ‘가니’가 순조롭게 유통망을 확장하며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가니’는 2000년 프란스 트루엘센이 코펜하겐에서 캐시미어 브랜드로 런칭했다. 이후, 디테 레프스트럽 CD와 그의 남편이자 CEO인 니콜라이 레프스트럽이 2009년 인수하며 2010년대 후반부터 사업 확대에 속도가 붙었다.
친환경 소재 사용, 북유럽 스칸디나비아 반도 지역의 무드 등을 특징으로 하는 토털 컨템포러리 브랜드로 포지셔닝하며 매출은 지속 성장했다. 지난해 매출은 1억7,000만 달러(한화 2,370억 원)를 기록, 비중은 액세서리가 30%, 의류가 70%를 차지한다. 한국, 유럽, 미국 등 전 세계 70여 개의 단독 매장과 600개가 넘는 숍에서 판매 중이다.
국내는 편집숍에서 판매되다 재작년 삼성이 독점 전개권을 확보했다. 삼성은 2020년부터 자사 편집숍 ‘비이커’를 통해 육성하며 매출이 커지자, 국내 전개를 결정했다.
‘가니’의 매장은 지난해 6개, 11월 말 기준 현재 9개 매장을 확보했다. 매출은 지난해 전년 대비 50% 성장, 올 11월 누계는 70% 성장하며, 삼성패션 수입 사업의 신성장 동력으로 우뚝 섰다.
이 같은 성장은 핵심 백화점 입점, 강력한 상품 정체성을 기반으로 한 팬덤 등을 통해 20~40대 여성층을 끌어들인 게 주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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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니 |
지난해 신세계 강남을 시작으로 현대 판교, 신세계 센텀시티 등 핵심 백화점에 매장을 오픈했다. 가장 최근인 지난달은 더현대 서울에 매장을 열었다.
강력한 상품 정체성은 강렬한 색감과 다양한 패턴이 꼽힌다. 특유의 스마일 로고, 플로럴 및 동물 패턴, 그래픽 아트워크 등으로 인지도를 쌓았다.
친환경 소재를 활용하고 있는 것도 대표 특징으로, 2021년 대비 2027년까지 탄소 발자국을 50% 줄이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현재 물량의 90%가 재활용 소재 등 친환경 인증을 받은 소재를 사용한다.
최근에는 한층 더 밸류업에 나서고 있다. 2014년부터 코펜하겐 패션위크에 참가한 ‘가니’는 올해 4대 패션위크 중 하나인 2025 춘하 파리 패션위크에 데뷔하며 자리를 옮겼다. 더 많은 바이어와 소비자들을 만나기위한 결정이다.
‘가니’의 올 추동 컬렉션은 코펜하겐 노스텔지아(Copenhagen Nostalgia)를 테마로 테일러링에 기반한 우아하고 편안한 오피스웨어를 선보인다. 내년 프리스프링 컬렉션은 문라이트 쉐도우(Moonlight Shadow)를 컨셉으로 글램 무드와 아웃도어 스타일을 더한 70년대 보헤미안 무드, Y2K 스타일을 제안한다.
현재 두 컬렉션은 매장에 동시 구성 중이다. 주력 상품은 데님 셋업, 블레이저, 벨트백, 니트 원피스, 트렌치 코트, 패디드 커뮤터 점퍼 등이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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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니 X 뉴발란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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