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니치향수 ‘오르메’ 한국 시장 본격 공략
이슈브랜드 - 오르메

발행 2025년 06월 01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오르메

 

갤러리아 본점 등 주요 유통 속속 입점

창업자 한국 직접 찾아 소비자와 소통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프랑스 니치향수 브랜드 ‘오르메(ORMAIE)’가 한국 시장 진출 3년 만인 올해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확장 전략에 나선다.

 

백화점 입점 등 유통 채널 확장은 물론, 소비자들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선다. 최근에는 창업자 밥티스트 부이그가 한국을 찾아 국내 마니아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라인업 ‘엑스트레이트(Extrait)’을 소개하는 프라이빗 시향회를 진행했다.

 

오르메는 밥티스트 부이그(Baptiste Bouygues)가 그의 어머니이자 조향사인 마리 리세 조낙(Marie-Lise Jonak)과 함께 2018년 런칭한 브랜드다. 마리 리세는 겔랑, 디올, 랑방 등 유명 브랜드에서 활동했다. 업계에서는 식물성, 천연 향료만으로 향을 설계하는데 깊은 조예를 지녔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향수를 '특정한 냄새가 아닌, 이야기를 담는 매개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만든다.

 

‘오르메’는 프랑스어로 느릅나무를 뜻한다. 조각가였던 밥티스트의 할아버지 정원에 있던 느릅나무가 주었던 잃어가는 것에 대한 그리움, 추억의 회상들을 담고 있다. 제품 개발 역시 ‘추억을 담는 매개체’로서 향을 담아내고 있다.

 

어린 시절 아버지의 향수에서 영감을 받아 부드럽고 따뜻한 라벤더 향을 담은 Le Passant(르 파상), 햇살 가득한 해변에서의 산책을 떠올리며 프랑스에서 가장 산책하기 좋은 온도라는 의미의 28°(뱅트 위트 데그레), 학교와 도서관에서 느끼는 종이와 연필에서 영감은 받은 Papier Carbone(파피에 카르본) 등 12개의 향이 있다.

 

오르메 창업자 밥티스트가 프라이빗 시향회에 직접 참석한 모습

 

한국 시장에는 2022년 럭셔리 브랜드 수입 유통사인 에스이인터내셔널(대표 한상옥)을 통해 진출했다. 아시아 진출은 한국이 처음이다. 롯데 본점, 롯데 에비뉴엘 월드타워점 2개 단독 매장에 이어, 지난 4월에는 갤러리아 본점에 입점했다.

 

창립자인 밥티스트는 갤러리아 본점 입점과 함께 새로운 라인업 ‘엑스트레’ 출시를 기념해 한국 시장을 방문했다. 네이버 최대 향수매니아 카페 '향수사랑' 회원들을 대상으로 프라이빗 시향회를 열며 새로운 라인업 ‘엑스트레이트’를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엑스트레이트’는 향료의 원액이 차지하는 비율인 부향률을 높이고, 프루티(fruity)한 느낌을 강조한 보다 성숙한 라인이다. 이번 시즌에는 어린시절 가족들이 좋아하던 장미꽃에서 영감을 받은 이본느(Yvonne)와 토이토이토이의 엑스트레이트 버전을 발표했다.

 

밥티스트는 프라이빗 시향회에서 “한국은 글로벌적으로 가장 확고한 트렌드가 있는 시장이라고 생각하기에 아시아 첫 진출국으로 선택했다”면서 “한국 소비자들과 소통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서 한국 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르메는 감성과 추억을 담은 브랜딩 외에도, 지속가능적인 측면에서의 분명한 철학도 강조한다. 재생 가능한 유리로 만들어지는 병, 일정 수량만을 벨 수 있는 '지속가능한 숲'에서만 베는 느릅나무로 수제 제작하는 캡, 종이라벨과 포장박스 역시 FSC(국제 산림관리협의회) 인증을 받은 종이만으로 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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