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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렌’ 현대 천호점,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김포점 |
백화점, 쇼핑몰 37개 단독 매장 오픈‘
10월 누계 매출 100억, 연말 130억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신원(대표 박정주)이 전개하는 남성복 ‘파렌하이트’의 신성장 동력인 ‘파렌’이 유통가의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
‘파렌’은 프리미엄 캐주얼 라인으로 지난 2022년 추동 시즌 런칭됐다. 지난해까지 재정비 과정을 거쳤고, 올해 ‘파렌하이트’의 유통망을 넓히는 핵심 라인으로 부상했다. 현재 ‘파렌하이트’는 아울렛·가두에 주력한다면, ‘파렌’은 백화점·몰·프리미엄 아울렛에 입점하는 브랜드로 움직이고 있다. 매장은 110개가 있으며 이 중 37개가 ‘파렌’ 단독 매장이다. 매장 오픈은 올해부터 속도가 붙었다. 11월 중순 기준 17개 점을 오픈했다. 오는 12월에는 스타필드 파주 운정점에 추가 출점한다.
이는 신성통상 출신의 이문성 사업부장(상무)이 부임하며 생긴 변화다. 이 상무는 지난해부터 일과 휴식의 조화를 제안한다는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을 내걸었다. 물량에서 바잉 비중은 없어졌고, 20대부터 40대를 겨냥한 새로운 뉴 비즈니스 캐주얼을 제안하고 있다.
이 상무는 “시행착오 끝에 올해 제대로 성장세를 타기 시작했다. 상품 개선뿐 아니라 능력 있는 매장 매니저를 영입하고, 점포별 상권 분석도 더 철저히 했다”며 “삼박자가 맞아떨어지며 새로운 매출을 확보할 수 있는 성장 동력이 됐다”고 강조했다.
유통 확장뿐 아니라 실제 매출도 상승세를 탔다. 올해 오픈한 ‘파렌’ 매장 5개가 ‘파렌하이트’ 전체 매장 매출 순위 10위 권에 진입했다. 5개 매장은 스타필드 수원, 하남, 현대아울렛 김포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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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문성 신원 ‘파렌하이트‘ 사업부장(상무) |
이에 힘입어 ‘파렌’ 전체 37개 매장에서 올 10월 누계 매출은 100억 원을 기록했다. 연말까지 130억 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 상무는 “지난해 대비로는 2배 이상 신장했지만, 올해부터 매장을 본격적으로 확대했기에 성장률은 큰 의미가 없다고 본다. 드라이브를 거는 내년이 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은 매장 10개 이상을 오픈할 계획이다. 이미 5개 매장은 유통과의 협의가 끝나 오픈이 확정됐다. 물량도 두 자릿수 이상 확대된다. 매출 목표는 올해 대비 90% 신장한 250억 원이다.
이 상무는 “상품 비중 역시 중요하다. 트렌디 20%, 베이직 30%, 뉴베이직 50%로 구성해 안정적인 매출과 신선도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트렌디는 패션 고관여자를 위한 상품, 베이직은 정제된 기본물, 뉴베이직은 기본물에 ‘파렌’만의 디테일을 더한 상품으로 구성된다.
이 상무는 “‘파렌’을 통해 노쇠한 캐릭터 캐주얼 조닝을 부활시키는 게 목표다. 모든 20~30대가 트렌디함에 치중된 온라인 브랜드만을 입지 않는다”며 “브랜드의 슬로건처럼, 일과 휴식 모두 어우르는 균형감 있고 대중적인 상품으로 백화점·몰의 남성 소비자를 끌어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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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렌’ 25F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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