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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티코 하남아울렛점 |
올해 매출 목표 15억, 달성하면 1위 등극
체형별 핏 세분화한 슈트, 사이즈도 다양
반맞춤 수준의 현장 수선 서비스도 강점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가두 매장의 노후화 속에서도 에스티오(대표 김흥수)의 남성복 ‘에스티코’가 30~50대 젊은 고객을 끌어들이며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대리점이 그 견인차 역할을 해내고 있다.
‘에스티코’ 하남아울렛점은 지난 2014년 오픈한 이후 21년부터 현재까지 매출 순위 2~3위를 유지하고 있는 곳이다. 남성복 ‘올젠’을 시작으로 25년 경력의 김수진 씨가 2021년 매장을 맡은 이후 생긴 변화다.
매출은 매해 연평균 10%씩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13억8,000만 원을 달성했고, 올 상반기는 7억6,000만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0% 신장했다.
김 점주는 “25년 경력을 바탕으로 한 상품 추천과 스타일링, 친절한 응대, 수선 서비스 등이 핵심 경쟁력이다. 쇼핑을 부담스러워하는 남성 고객들이 편안한 쇼핑을 즐길 수 있게 응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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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진 점주 |
하남아울렛점은 상일IC 근처에 위치한 80평 규모의 매장으로 교통의 요지에 위치해 있다. 주변 하남, 강동, 잠실에 사는 고객들뿐 아니라 강원, 충청도 등의 지방 고객들도 방문한다. 고객층은 2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하다. 김 점주를 포함해 김상숙 매니저, 전익하 수선 실장, 황영희 실장 등 총 4명이 근무하고 있다.
김 점주는 “매장의 네이버 리뷰를 보면 친절하다는 후기가 가득하다. 검색이나 후기를 보고 오는 사람들이 많아진 만큼, 온라인에 신경 쓰고 있다”며 “친절함과 동시에 고객들이 좋아하는 상품을 빠르게 제안한 게 호평으로 이어진 듯 하다”고 말했다.
25년의 풍부한 남성복 경력을 바탕으로 여자친구와 아내가 좋아할 법한 스타일을 제안해 남성 고객들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이를 통해 캐주얼 재킷, 셋업 등과 슈트가 이 매장의 핵심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김 점주는 “‘에스티코’만의 다양한 상품을 80평 규모의 매장에서 모두 보여주고 있다. 슈트, 캐주얼 뿐 아니라 신발, 벨트까지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 함께하는 직원들도 10년 이상의 남성복 경력자로 베테랑들이 함께 손발을 맞추며, 고객 응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젊은 고객에게는 디엠스 등 젊고 캐주얼한 타깃의 라인을 추천하고, 60대 이상 분들에게는 기본 디자인을 추천하는 식이다. 김 점주는 “결혼을 앞둔 분들의 경우 베이지 정장 등 돋보이는 컬러와 알맞은 실루엣을 제안해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에스티코’는 슬림, 컴포트, 클래식 등 체형별 핏의 슈트가 구성되고 있으며 사이즈도 다양하다. 110~130의 빅사이즈 슈트는 근처 의류 매장에서 구성되지 않아, 해당 사이즈를 입어야 하는 근처 소비자들은 모두 이 매장을 방문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수선 서비스도 이 매장의 강점이다. 김 점주는 “전문 수선 실장 외에 나머지 직원들도 봉제 기술을 배웠다. 재봉틀도 수선실에 4대나 있어, 대기 줄이 길어지면 매장 직원들이 직접 수선을 해 준다”고 말했다.
올해 이곳의 매출 목표는 15억 원, 달성한다면 ‘에스티코’ 매장 중 1위에 오르게 된다. 내달 에스티오의 신규 여성복 ‘유니어’도 판매를 시작하는 만큼 매출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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