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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이크’ 신세계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점 |
지난해 7% 증가한 19억 매출 달성
슈트 강화 전략 맞아떨어지며 시너지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신원(대표 박정주)이 전개하는 남성복 ‘지이크’의 신세계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점이 지난해 전년 대비 7% 신장한 19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조닝 매출 순위는 재작년에 이어 지난해까지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지이크’ 전체 매장에서 순위는 5위다.
이 매장은 20년 경력의 베테랑 이필호 매니저가 맡고 있다. 이 매니저는 ‘다반’, ‘파코라반’ 등을 거쳐 지난 2010년부터 ‘지이크’에서 일해 왔다. ‘지이크’의 매장은 롯데 강남, 현대 천호, 무역센터점을 담당한 바 있다. 신세계 여주 아울렛점은 2020년부터 매니저로 근무 중이다.
신세계 여주 아울렛은 럭셔리 브랜드가 많고 교외에 있는 지역 특성상, 다른 점포와 달리 전국에서 경제력 있는 고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이 매니저는 “고객들은 주말에 지방으로 놀러 갔다가 서울로 올라오며 아울렛을 들린다. 주변 골프장도 많아 골프 후 쇼핑을 오시는 고객도 꽤 있다”며 “그만큼 다양한 지역과 나이의 고객들이 방문하는 점포다”고 말했다. 특히, 주말 고객이 압도적으로 많으며, 평일에는 월요일에 손님이 붐빈다.
이 매니저는 “핵심 영업시간은 1시부터 6시까지다. 타 점포에 비해 바쁜 시간이 늦게 시작되고 일찍 마무리되는 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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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필호 매니저 |
‘지이크’의 매장은 20~40대 남성들을 타깃하고 있다. 점포 특성과 비슷하게 고객층은 특정 연령층에 쏠리지 않은 가운데, 경제력 있는 고객들의 방문이 많다. 이에 힘입어 고가 프리미엄 라인들이 주력으로 판매되는 매장이라는 게 이 매니저의 설명이다.
특히, 지난해 실적은 경쟁사들의 정장 수요를 흡수한 게 한몫했다. ‘지이크’는 지난해 1월 MD를 통해 정장 위주로 판매하는 남성복 브랜드들에 배치됐다. 이는 슈트를 강화한 ‘지이크’의 전략과 맞아떨어지며 시너지효과를 냈다.
이 매니저는 매출 1위를 유지하는 본인만의 강점과 노하우도 언급했다. 그는 “여성 고객이 혼자와 재킷·점퍼·코트를 구매하는 경우, 무조건 직접 착용해 보여드리고 있다. 나와 다른 스타일로 옷을 입고 있는 남성 고객에게도 마찬가지다. 이를 통해 다양한 스타일에 코디가 가능하다는 걸 시각적으로 알려드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본인만의 스타일링 제안으로 고객들에게 신뢰를 쌓고 있다는 것.
이어 그는 “매장 직원들은 매장 안 마네킹과 같다고 생각한다. 그중 가장 중요하고 빛나야 하는 마네킹은 매장 매니저와 직원들이다. 마네킹처럼 항상 준비된 옷차림으로 고객을 맞을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같은 옷을 사더라도 세련돼 보이는 판매자에게 사고 싶은 게 사람 마음이라는 게 이 매니저의 생각이다.
이 매니저는 “100만 부 판매를 돌파한 김호연 작가의 소설책 ‘불편한 편의점’에서 이런 구절이 나온다. ‘네가 만나는 사람이 모두 힘든 싸움을 하고 있기에 친절해야 한다’고. 이 문장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편안함과 밝은 에너지가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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