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무, 프랑스 파리서 2027 SS 컬렉션 공개
발행 2026년 09월 16일
정지은기자 , jje@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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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춘무' 2027 S/S 파리 컬렉션 프레젠테이션 초청장 |
한국적 디테일과 미니멀 아방가르드 결합
유럽, 미주를 넘어 중동, 일본 접점 확대
[어패럴뉴스 정지은 기자] 박춘무 디자이너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시그니처 라인 '박춘무(PARKCHOONMOO)'를 앞세워 파리에서 2027 SS 컬렉션을 선보인다. 한국적 미감과 미니멀한 아방가르드의 디자인 철학을 글로벌 시장에 알리고, 해외 바이어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함이다.
박춘무 디자이너는 그동안 파리와 뉴욕에서 패션쇼와 전시, 쇼룸을 진행하며 꾸준히 접점을 넓혀왔다.
2027 SS 컬렉션 프레젠테이션은 오는 9월 29일 파리 갤러리 베르트랑 그리몽(Galerie Bertrand Grimont)에서 진행된다. 이어 9월 30일부터 10월 6일까지 '3rdEye' 쇼룸에서 바이어 및 패션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번 쇼룸에는 봉마르셰, 갤러리 라파예트 등 프랑스 주요 유통업체를 비롯해 중동과 아시아권 바이어들이 참석하고, 일본 바이어도 다수 참여해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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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춘무 디자이너 |
이번 '박춘무' 컬렉션의 테마는 '무(無, VOID)'다.
불필요한 요소를 덜어낸 미니멀리즘 기반의 레이어링과 고름·동정·여밈 등 한국 전통 복식의 요소를 구조적인 디테일로 활용해 정체성을 드러냈다.
대표적인 반투명 소재 레이어링 기법도 한층 강화했다. 오간자, 코튼, 리넨, 새틴 실크, 니트 등 서로 다른 물성을 가진 소재를 겹겹이 쌓아 입체적인 구조를 구현했다. 컬러는 블랙과 아이보리, 화이트를 중심으로 구성하고 레드를 포인트 컬러로 활용해 강한 대비를 연출했다.
디테일에는 스티치와 패치워크, 태슬, 누빔, 주름, 고리 장식 등을 적용했다. 특히 봉제 시접을 외부로 드러내는 '인사이드 아웃(Inside-out)' 기법을 활용해 의복의 구조를 노출하고 해체주의적인 조형미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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