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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세이즈 |
정교한 실루엣과 편안한 착화감 강조
10만 원 후반 가격…2030 여성 공략
[어패럴뉴스 정지은 기자] 여성 디자이너 브랜드 '시에(SIE)'를 운영하는 시즌리스(대표 김태희)가 컨템포러리 슈즈 브랜드 '에세이즈(Essais)'를 런칭했다.
이 회사는 '시에'에 이어 여성 컨템포러리 브랜드 '포유온(FYEO)'를 통해 데일리웨어 영역을 확장한 데 이어 이번에는 슈즈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
'에세이즈'는 온라인 중심 유통 기반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한 후 오프라인 접점도 넓힌다는 구상이다. 이는 초기에 '시에'가 성장했던 방식과 비슷하다.
정교한 실루엣과 편안한 착화감의 균형을 강조하는 디자인을 지향하는데, 브랜드명은 몽테뉴의 '수상록: Les Essais'에서 착안, '지적인 편안함(Intellectual Comfort)'과 '맥락에 따른 움직임(Kinetic Context)'을 핵심 가치로 내세운다.
이번에 출시한 첫 번째 컬렉션은 '땅을 딛는 순간의 균형감'을 테마로, 유연한 라스트와 안정적인 착화감을 중심으로 설계됐다. 총 9개 스타일로 구성됐으며 가격대는 17만 원대부터 20만 원 초반대다.
대표 제품으로는 포인티드 토 디자인의 '마고 플랫', 이중 스트랩 구조의 '가이아 슬링백', 볼로냐 공법을 적용한 '말란 리본 플랫' 등이 있다. 이 외에도 메리제인, 슬링백, 키튼힐 등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데일리부터 세미 포멀까지 폭넓게 제안한다. 여성스러우면서도 과하지 않는 디자인으로 2030 여성들을 공략할 계획이다.
'시에'는 2020년 온라인 브랜드로 출발해 자사몰과 더현대 서울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며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브랜드에 대한 높은 충성도가 매출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중적인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지난해 현대 판교점에서 연 단기간 행사에서 하루 만에 1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인기를 얻은 것에 이어 올해는 지방까지 확장했다.
지난 2월 더현대 대구에서 첫 번째 지방 팝업스토어를 진행, 오픈 당일 매출 1억 원 이상을 기록했다.
시즌리스는 지난해 453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500억 원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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