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행 2026년 11월 04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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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코리아 JDX·UFC 복합매장 바바스몰점 |
100평 대형점·팩토리 아울렛 중심 구조 개편
5년 내 170~180개 점포, 연 매출 1천억 목표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신한코리아(대표 김한철)가 전개하는 골프웨어 'JDX'가 대대적인 유통망 재편에 나섰다.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100평 이상의 대형 매장과 팩토리형 직영 아울렛을 구축하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향후 5년 내 전국 170~180개의 고효율 유통망을 확보하고, 연 매출 1,000억 원대 브랜드로 재도약한다는 목표다.
JDX는 지난해 기업회생 절차를 거치며 240개에 달했던 유통망을 140개까지 축소했다. 이후 올해부터 신규 출점과 부진 매장 폐점을 병행하며 유통망을 다시 확대하고 있다. 올해에만 45개의 신규 매장을 열었다. 현재 운영 매장 수는 155개. 연말까지 160개, 내년에는 18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다만 단순한 확대보다는 상권별 매출 효율과 수익성을 우선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연 매출 2억 원 미만의 부진 매장은 원칙적으로 철수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상권에 신규 거점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유통망을 재편하고 있다. 내년에도 20개 안팎의 비효율점을 정리하는 대신 40개 신규 매장을 출점할 계획이다.
핵심 전략은 상권 통폐합과 매장 대형화다.
과거 동일 상권에 여러 개의 소형 매장을 운영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핵심 입지에 대형 거점 매장을 배치해 지역 수요를 집중시키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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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바스몰점 내부 |
대표적인 지역이 부산이다. 과거 부산에서만 25개에 달했던 매장을 대거 정리했으며, 현재 7~8개의 핵심 거점으로 재편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매출을 대형 매장으로 집중시켜 운영 효율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매장 규모도 대도시는 100평 이상, 중소도시는 70~80평 이상으로 확대한다.
이달 초에는 파주 금촌에, 중순에는 부산 부전시장에 각각 100평 규모의 대형 대리점을 연다. 이들 매장은 신상품뿐 아니라 과년차 상품까지 폭넓게 구성해 매출을 극대화한다.
직영 팩토리 아울렛도 새로운 성장 모델로 추진하고 있다.
최근 오픈한 '바바스몰점'은 1~2층, 총 320평 규모의 복합 매장이다. 'JDX'와 자사 브랜드 'UFC'를 함께 구성했으며, 신상품부터 3~4년 차 재고까지 판매한다. 연간 3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한다.
서울대입구역 옐로우몰에 오픈한 약 90평 규모의 직영점도 주목할 만한 사례다. 외부 간판을 설치하지 못한 상황에서도 기존 고객 데이터와 지역 밀착형 마케팅을 활용해 매출을 끌어올리고 있다. 연간 15억 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JDX'는 대형 팩토리 아울렛을 통해 장기 재고 소진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바바스몰점의 성과를 검증한 뒤 유사한 형태의 직영 매장 2~3개를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세로 JDX 영업 총괄 이사는 "가두 상권은 과거처럼 단순히 대리점 숫자를 늘리는 방식은 더 이상 의미가 없다.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매장을 대형화하고, 점당 매출과 수익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내년에는 공격적인 물량 공급을 통해 매출을 극대화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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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바스몰점 내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