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행 2026년 11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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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리브영 청주 타운 /사진=올리브영 홈페이지 |
청주 성안길 - 외국인 관광객 증가…'올리브영' 활황
[어패럴뉴스 정지은 기자] 외국인 관광객 유입으로 일부 매장이 활기를 띠고 있지만, 의류 매출은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과 젊은층의 유동 인구가 늘고 있음에도 소비가 의류 구매로 이어지지 않으면서 업종별 온도 차가 나타나고 있다.
올리브영을 비롯해 게스, 에잇세컨즈, MLB 등 주요 매장이 모여 있는 구간을 중심으로 젊은층과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K뷰티 쇼핑 수요가 늘면서 올리브영이 외국인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주요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의 국적은 중국인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오락실 등 체험형 매장도 비교적 양호한 매출을 보이며 젊은층의 유입 효과를 누리고 있다.
F&B 매장 역시 유동 인구 증가의 수혜를 입고 있다. 메가커피와 빽다방 등 저가 커피 브랜드는 평일 점심시간에도 웨이팅이 생길 정도로 고객이 몰린다. 뷰티·식음료·놀이시설 등 비교적 접근성이 높은 소비 업종을 중심으로 고객 유입이 이어지는 셈이다.
반면 의류 매장은 구매 수요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분위기다. 특히 중가 브랜드에서는 소비자들이 지갑을 쉽게 열지 않는 모습이다.
그나마 남성 보세 의류 매장은 상대적으로 선방하고 있다.
수원 남문 - 유동인구 늘었지만 매출은 '한파'
[어패럴뉴스 정지은 기자] 선선한 가을 날씨와 야시장 운영으로 수원 남문 상권 일대 유동 인구가 늘고 있지만, 의류 매출 회복으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다. 관광객과 먹거리 중심의 방문객은 증가한 반면, 상권의 주축인 어덜트 의류 브랜드들은 판매 부진을 겪는 모습이다.
최근 팔달문과 지동시장 인근에서는 주말마다 야시장이 열리며 다양한 연령대의 방문객이 몰렸다. 현장에서는 DJ 파티를 비롯한 공연이 펼쳐졌으며, 이에 힘입어 먹거리 매출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곳은 남문시장 먹거리 골목과 지동시장 순대타운, 수원 통닭거리, 남문로데오거리 등이다. 특히 수원 통닭거리와 수원화성·화성행궁을 연계해 둘러보는 관광객이 많다. 다만 관광 명소와 먹거리 중심으로 방문객이 몰리면서 이 같은 유동인구 증가가 골목상권 전반의 소비 확대로 이어지지는 않는 분위기다.
남문 상권은 중장년층 고객을 겨냥한 어덜트 브랜드가 주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최근 의류 매출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 일반적으로 10월부터 기온이 낮아지면서 경량 패딩과 재킷 등 간절기 상품 판매가 본격화되지만, 올해는 높은 기온이 이어지면서 계절 상품 수요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대전 은행동 - 패션 업종 부진 심화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성심당만 문전성시를 이루며 업종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지난 9~10월 추석에 이어 개천절과 한글날 연휴를 맞아 외지인이 7~8월보다 30~40% 증가했지만, 집객 효과는 성심당 본점에 집중됐다. 성심당을 찾는 관광객이 늘면서 중앙로 지하상가에는 빵과 케이크 등을 맡길 수 있는 냉장 보관시설까지 운영되고 있다.
반면 빈티지숍 등 패션 매장을 비롯한 다른 업종의 매출은 소폭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그나마 F&B 매장으로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는 게 상권 관계자의 설명이다.
최근 공공 체력 관리 시설인 대전중구체력인증센터가 오픈했으며, 이 외에는 매장 입퇴점이 없어 공실률도 이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임대료 역시 지난해 및 전분기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10월에 진행된 상권 내 행사로 대전 중구체육회가 주최한 '디트레일 레이스'가 개최됐다. 보문산에서 출발해 은행동 스카이로드를 결승선으로 하는 대회다. 성심당은 창업 70주년을 기념해 방문객 1,000명에게 케이크를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했다.